효재 홍순덕 | 유페이퍼 | 5,9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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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-04-05
커피찌꺼기가 넘치는 세상이다.
그 동안 생활폐기물로 지정되어 천덕꾸러기 신세였지만 2022년 3월 15일부터는 순환자원으로 신분이 바뀌었다.
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격상됐다는 의미다.
커피 한 잔에 필요한 원두는 약 15g이다.
그 중 0.2%만 음용하고 나머지 99.8%는 찌꺼기로 남아 해마다 15만톤이 쌓인다.
환경부는 이를 자원으로 재활용 할 경우 연간 5만톤의 탄소배출량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.
참고로 커피찌꺼기 1톤 소각 시 배출되는 탄소 량은 338kg이다.
커피찌꺼기는 볶는 과정에서 탄화되어 탈취제 기능을 갖는다.
잘 말리면 옷장의 습기 제거, 실내 공기 정화, 신발장과 주방, 냉장고안의 냄새 제거용으로 유용하게 쓰인다...